서울 강남, 양재 횟집 "안골 : 해물 맛있는 집"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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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양재 횟집 "안골 : 해물 맛있는 집"


회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갑작스럽게 해산물을 먹고 싶다는 형님의 말에 길을 나선 그곳, "안골"은 "강남"에서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과천에 있지만 강남 양재에 있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곳이지요.

이 곳은 위치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는 만큼, 아마도 자가용이 있는 편이 이 곳을 찾기에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그래도 이 곳 근처에서 지도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는 아마도 "양재 시민의 숲"이라는 곳이 있을 것인데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이 곳에 관한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지도를 보다 보니, 양재 시민의 숲을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다른 주변의 큰 건물로는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있기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무튼 지도는 글 마지막에 항상 습관적으로 첨부를 하는 모습이니,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은 글을 아래로 내려서 확인해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다지 비린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이날의 3인방이었으나.. 이 곳으로 안내한 지인의 말에 따르면 회가 비리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여기서 먹는 회는 괜찮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그다지 회와 같은 날것을 잘 먹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이 날 함께한 지인들 역시도 그다지 회와 같은 날것을 잘 먹지 못하는 인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곳으로 인도한 형님의 말에 따르면 이 식당에서 먹는 횟감은 그나마 비린내가 나지 않고 괜찮은 편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특별히 야심한 밤에 차로 먼길을 달려서 온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괜히 차로 멀리서 달려서 오게 된 것인지라, 왠지 모르게 정말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 나서는 맛집 탐방대가 된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날의 메뉴는 이 곳 단골 형님이 알아서 주문을 하시는 바람에 어떤 메뉴가 있는지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마찬가지로.. 확인을 하지는 못했는데, 아무래도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하는 곳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제법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참기름에 양념이 범벅된 낙지, 참 맛있었습니다.


"우선은 낙지부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등장한 친구는 바로 낙지였습니다. 낙지는 항상 조금 전까지 살아있던 녀석을 양념에 무쳐서 내놓는 모습인지라, 식탁에 올라와서도 꿈틀꿈틀 계속해서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어린 시절에는 이렇게 식탁 위에서도 움직이는 낙지를 보면 정말 끔찍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그리고 그것을 맛있게 먹는 어르신들을 보면 신기하면서도 잔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나이가 드니 그러한 생각들도 다 사라지고, "그저 배가 고프다... 그런데 먹으니 맛있다"라는 생각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날 등장한 낙지도 방금 전까지는 목숨이 붙어있던 살아있던 낙지였습니다. 낙지에게 명복을 빌면서... 우리는 맛있게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 위의 사진에 등장하는 멍게는 술잔으로 쓰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 우리는 모두 술을 못하는 사람들이라서... 연출만 했지요.


"본격적으로 등장한 해산물들, 특히 4가지의 다양한 멍게들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해산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이 곳에서 다양한 멍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보는 멍게뿐만 아니라, 다른 독특한 멍게들도 볼 수 있었던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총 4가지의 멍게들이 상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사장님을 통해서 들어본 것 같은데, 그냥 멍게, 돌멍게... 그리고 기타 다른 2가지 멍게들의 이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름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겠습니다.

▲ 이상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조금 거리낌이 생기는 개불


"서비스로 나온 개불과 주꾸미"


그리고 뒤이어 서비스로 개불과 주꾸미가 등장했습니다. 사실 이 개불이라는 친구는 볼 때마다 거부감이 느껴져서 입으로는 잘 넣기 힘든 친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생긴 것이 이상해서 조금 찝찝하지만, 한번 먹어보면 꼬들꼬들 그래도 제법 맛은 있지요. 아마도 누군가는 이러한 개불을 없어서 못 먹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이 날 함께 방문한 인물들 중에서 그런 인물은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서비스로 또 등장한 주꾸미 역시도 맛있어 보였습니다만,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 저희였던지라 조금 아쉬웠답니다.


▲ 마지막을 시원하게 장식했던 낙지 육수를 활용한 국수


"낙지탕과 낙지 소면으로 마무리를..."


이렇게 해산물들을 먹고 나니, 이번에는 탕이 하나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데워진 육수에 갑작스럽게 바로 투하되는 낙지들, 갑작스럽게 뜨거운 물에 빠져버린 낙지들은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위안이 되는 이야기는 낙지들은 뜨거운 물에 들어가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사장님을 통해서 들으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건 그 말이 사실이라면, 한편으로 덜 죄책감을 느끼게 될 것이니 말입니다.

그렇게 낙지를 적당히 먹고 나면, 이제 마무리로 소면을 넣어서 국수를 만들어 먹을 차례입니다. 낙지 육수가 잘 우러나온 국물에 소면을 넣어서 끊여먹는 국수가 사실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앞에 비싼 음식들보다도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는 소면이 들어간 국수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니... 저도 입맛이 참 저렴한가 봅니다.


"강남 양재 안골 해물 맛있는 집"


맛 : ★★★★☆
양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주차공간 : 없음, 주변 골목에 주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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